PGD-949 아내의 동창회
오늘은 사랑하는 아내의 생일이다
하지만 아내는 동창회 약속이 있어 나가봐야 한다고 한다
아내는 연일 싱글벙글인데다 동창회에
시노의 전 남친도 온다는 소식까지 듣고
남편은 불안감이 엄습한다
남편이 심하게 불안해하자 술자리 도중에 연락을 계속 해주겠다는 아내
그리고 동창회에 간 아내에게 연락이 왔다!
남편은 덥다
시간은 벌써 오후 10시 30분,
연락을 계속 해주겠다던 아내는 동영상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연락을 하지않는다
2천년 같은 시간이 흐른 후
시간은 어느덧 새벽 1시 30분
막차는 이미 끊기고도 남은 시각
불안한 남편은 아내에게 계속 전화를 건다
하지만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건 아내의 목소리가 아닌 수신거절멘트
수신거절멘트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남편은 닿지않는 연락을 이어간다
뚜루루루-
뚜루루루-
뚜루루루-
우우우우웅-
우우우웅-
우우우우웅-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시간은 어느덧 새벽 4시 20분을 가리키고 있고
남편은 기다리다 지쳐 잠이 들었다
그런 남편을 지켜보는 아내
자신을 계속 기다렸던 남편이 안쓰러웠던지
담요를 덮어준후 샤워를 하러간다
(쏴아아아-)
욕실에서 들려오는 물소리에 남편은 정신이 든다
아내가 돌아왔다!
아내에게 줄 생일선물을 들고 욕실로 향하던 중
불현듯 느껴지는 알수없는 위화감에 발길을 멈췄다
남편의 눈에 들어온것은 조금 전 아내가 벗어놓은 속옷바구니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 시노를 믿는다
하지만 그의 손은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지런하게 정리해둔 아내의 속옷바구니를 뒤적거리고 있었다
마침내 찾아낸 아내의 팬티
남편은 떨리는 손으로 팬티를 조심스레 열어 젖혔다
그리고 팬티가 완전히 펼쳐진 순간